배우 김혜선이 파산 절차를 밟은 가운데, 과거 이혼 심경 고백 또한 재조명되고 있다.
김혜선은 지난해 8월 방송된 tvN '둥지탈출'에 출연했다.
그는 박미선으로부터 가장 힘들었을때가 언제였는지 묻는 질문에 "첫 이혼이었다. 밖에 나가는 것 자체도 부끄러웠고 내 인생에 이런 일이 없었을 것 같다. 두 번째 이혼은 더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데미지가 있었지만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아이들을 위해 살다보면 좋은 일이 생길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지금의 행복을 느끼는 것 같다"고 했다.
김혜선은 지난 12일 다수 매체를 통해 "법원에 파산 신청서를 낸 사실이 맞다"고 밝혔다.
그는 "회생 절차를 진행 중이었는데 채권자 최종 동의를 못 받아 어쩔 수 없이 파산 신청을 하게 됐다"며 "빚을 최대한 갚아가려 노력했는데 최종 동의를 받지 못해 파산 신청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