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강원랜드 채용비리와 관련해 후속 조처를 철저하게 처리하라고 지시한데 대해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한민국에 가장 원칙적인 분"이라고 평가했다.
박 의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에서 가장 원칙적인 분! 그저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라고 적은 글을 올렸다.
이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강원랜드로 대표되는 공공기관의 채용비리 결과를 보고받은 뒤 그 후속 조처를 철저하게, 그리고 속도를 내서 처리할 것을 지시했다"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채용비리가 드러났는데도 가담자나 부정합격자 처리에 소극적인 공공기관의 책임자에 대해서는 엄중히 책임을 물으라고 지시했다"며 "특히 강원랜드의 경우 채용비리와 관련해 부정합격한 것으로 확인된 226명 전원에 대해 직권면직 등 인사 조처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