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낼 수 있다고 속여 1천억원을 가로챈 금융 다단계조직원들이 무더기로 적발된 가운데 가상화폐 시세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여전히 불안정한 변화를 보이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30일 오전 7시 현재 비트코인의 시세가 24시간 전 대비 61만원 떨어진 81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락폭이 가장 큰 가상화폐는 '비트코인 캐시'로 현재 전날 같은 시각보다 13% 하락한 82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은 10% 이상 떨어진 44만원에, 리플은 5% 하락한 593원에, 제트캐시는 9% 떨어진 21만원에 거래되는 등 전날보다 일제히 급락했다.
한편 수원지검 강력부(이진호 부장검사)는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6개 금융 다단계조직 95명을 입건하고, 혐의가 중한 A(40)씨 등 10명을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