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룸' 김희선, "시청률 9% 넘으면 99분 초대해 바자회 열고 수익 기부"

입력 : 2018-10-02 15: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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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룸' 김희선. 사진=tvN

"시청률 9% 넘으면 99명 초대해 애장품 바자회 개최"

배우 김희선이 2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나인룸'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 공약을 발표했다.

'나인룸'은 최고 시청률 20%를 넘으며 큰 인기를 끌었던 '미스터 션샤인'의 후속작이다. 게다가 김해숙은 영화 '허스토리', 김희선은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김영광은 영화 '너의 결혼식' 등 전작들로 전부 호평을 얻었던 바 있다.

때문에 시청률에 대한 부담이 없는지, 목표로하는 시청률이 있는지를 묻자 김희선이 마이크를 들고 "왜 시청률 이야기 안 나오나 했다. 기다리고 있었다"라며 반갑게 대답을 시작했다.

그녀는 드라마 제목을 빗대 "연말이고 하니 9%를 넘으면 99분을 초대해 애장품 바자회를 열고, 그 수익금을 기부하는 것이 어떨까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김해숙 역시 동의하며 "아마 최소가 9% 아닐까 한다"며 '나인룸'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나인룸'은 희대의 악녀 사형수 장화사(김해숙)와 운명이 바뀐 변호사 을지해이, 그리고 운명의 열쇠를 쥔 기유진(김영광)의 인생 리셋 복수극이다. 오는 6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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