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윈드시어 발효...오후에 태풍경보 '운항차질 예상'

입력 : 2018-10-05 06:59:03 수정 : 2018-10-05 07: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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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콩레이가 북상하며 오늘(5일) 서귀포 남남서쪽 해상에 상륙할 전망인 가운데 제주공항 이용객들은 운항정보에 각별히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6일 오전까지 제주에는 100∼30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산간지역에는 500㎜ 이상 내리는 곳도 있을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제주공항에는 5일 오전 윈드시어가 발효되고 있으며, 저녁에는 태풍경보가 예정돼 항공 운행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윈드시어(Wind Shear)는 바람의 방향이나 세기가 급격히 바뀌는 현상을 가리키며 비행기 착륙에 방해가 되기도 해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기상청은 태풍의 영향으로 항공기 운항에 큰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항공기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사진=기상청

온라인이슈팀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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