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이혼' 유현기PD, "기혼·미혼·비혼자 모두 공감할 드라마"

입력 : 2018-10-05 15:2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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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이혼' 유현기PD. 사진=KBS2

"기혼, 미혼, 비혼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

유현기PD가 5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 제작발표회에서 결혼 여부를 떠나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전했다.

'최고의 이혼'은 '결혼은 정말 사랑의 완성일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해 사랑 결혼 가족에 대한 남녀의 생각 차이를 유쾌하고 솔직하게 그리는 러브 코미디물이다.

제목만 보면 얼핏 기혼자들의 이야기만 다루는 것인가 싶은 생각이 든다. 하지만 유현기PD의 의도는 달랐다. 그는 "한 마디로 규정짓기 어려운 드라마"라며 "남녀간의 연애와 동거에 대한 생각의 차이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런 부분에 의해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통해 생각의 변화를 깊이 있고 구체적으로 다루는 드라마"라면서 "때문에 결혼을 하고 안 하고의 문제는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유PD는 "본질은 사람들끼리 어울려서 함께 살아간다는 것"이라면서 "결혼 가부보다 남에 대해 배려하고 생각한다는 것을 이야기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때문에 결혼을 하신 분들, 안 하신 분들, 비혼인 분들 모두 공감하면서 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최고의 이혼'은 32부작으로 오는 8일 첫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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