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베리굿이 일본 첫 단독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베리굿은 지난 18일 일본 신주쿠 'BLAZE'에서 데뷔 첫 단독콘서트 'BERRYGOOD JAPAN 1st concert & fan meeting supported by K-FAN'을 총 2회 개최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리굿만의 사랑스러움과 상큼한 매력이 돋보이는 단체 무대뿐만 아니라 멤버들의 개인 무대로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조현은 현아의 'Lip&hip'과 선미의 '사이렌' 댄스 커버 무대를 펼쳤으며, 고운은 태연의 'I'를 열창했다. 다예는 뮤지컬 '위키드'의 넘버인 'popular' 커버 무대로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서율은 창작댄스를 공개하며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베리굿은 "일본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단독 콘서트를 할 수 있게 되어서 뜻깊은 무대였던 것 같다. 얼마전에 한국에서 쇼케이스를 했었는데 뒤이어 일본에서도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기뻤다"고 말했다.
소속사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멤버들과 현지 팬들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 것 같다. 첫 단독 콘서트임에도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아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의 활동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베리굿은 지난 8월 데뷔 후 첫 정규앨범 'FREE TRAVEL' 발매 이후 후속곡 'Mellow Mellow'로 활동하고 있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