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가수 출신 배우 김현중이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가운데 자신의 아들을 언급해 화제다.
 
김현중은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 W 새 수목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개인적으로 편한 자리가 아닌만큼 각오하고 나왔다"고 밝혔다.
 
김현중은 "최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하려고 나온 자리"라며 "지난 4년간 많은 일이 있었다. 많은 분에게 걱정과 심려를 끼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아빠가 된 것에 대해 "솔직하게 말씀을 드리면 저는 아이를 못 본다"며 "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뭐가 맞는지는 솔직히 모르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제 입장에서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며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은 아이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말이니 말을 아끼고 싶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김현중은 지난 2014년부터 전 여자친구와 폭행, 임신 등의 문제로 법적 공방을 벌였다. 이후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는 그의 친자로 확인된 아이를 출산해 네티즌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