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선비' 이준기 심창민, 귀를 없애기 위한 의지 확인하고 연대

2015-08-27 22:34:24

27일 밤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판타지멜로 ‘밤을 걷는 선비’에서는 김성열(이준기)와 이윤 세손(심창민)이 귀(이수혁)을 없애기 위한 서로의 의지를 확인하고 힘을 모으는 모습이 그려졌다.

성열은 자신을 만나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는 자리에서 검은 도포를 입은 남자를 만나고 그가 이윤 세손이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세손은 김성열에게 "귀를 없애기 위해 살았다고 했는데 어찌 한 여인 때문에 그 의지를 꺾느냐"고 다그쳤다.

성열은 이에 대해 "내가 지금까지 사람의 마음을 잃지 않고 지낸것은 귀를 없애고 나라를 바로 세우려는 정현세자의 뜻을 저버리지 않았가도 했지만 한 여인을 목숨보다 연모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성열은 "이제 나는 그 둘 중 어느 하나도 포기할 수 없다"면서 조양선(이유비)를 구해야 한다는 마음을 보였다.

김성열은 세손에게 "백성을 바쳐 귀를 없애는 것이 정녕 백성을 위한 길이냐"고 물으면서 "나라를 구할 수 있다면 왕의 자리를 내놓을 수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세손은 "목숨까지도 내 놓을 것"이라고 말해 귀를 없애기 위한 진심을 보였다.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양선을 귀하러 나섰다.

사진='밤을 걷는 선비' 방송 캡처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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