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선비' 이유비, 남장부터 소녀 그리고 아름다운 여인까지

2015-08-28 15:24:39

배우 이유비가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에서 남장부터 소녀 그리고 아름다운 여인으로 거듭났다. 이유비는 각기 다른 매력의 '3단 변신 양선'을 완벽 소화했다.

27일 방송된 '밤을 걷는 선비' 16회에서 양선(이유비)는 자신이 귀(이수혁)를 죽일 수 있는 비책임을 알게 된 뒤 공녀를 자처, 귀가 있는 지하궁으로 찾아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때 양선은 수향(장희진)의 도움을 받아 화려한 머리장식과 비단옷으로 단장, 그 동안 수수한 모습에서 아름답고 화려한 미모로 탈바꿈했다.

특히 드라마 초반에는 애교 가득한 귀여운 남장으로, 중반에는 상처를 가득 안은 소녀 그리고 후반으로 갈수록 한 남자를 깊게 사랑하는 여인으로 거듭났다.

이유비는 이 같은 스토리의 흐름에 맞춰 캐릭터 또한 자연스럽게 표현해내 극의 몰입감과 입체감을 더했다는 호평을 끌어냈다. 또 이준기를 향한 사랑과 대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안타까운 모습으로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했다.

'밤을 걷는 선비'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싸이더스HQ 제공

비에스투데이 황성운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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