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스무살' 이상윤, 최지우 눈치채고 "나가세요 당장!"

2015-08-28 21:50:39

tvN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에서 이상윤과 최지우가 신경전을 펼쳤다.

28일 방송된 '두번째 스무살' 첫 회에서 하노라(최지우)가 차현석(이상윤) 강의를 듣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업에서 차현석은 수업 시작에 앞서 "내 수업의 악질적인 단점을 모르는 사람? 총 팀플 세개의 수업이다"라며 학생들에게 겁을 줬다.

이어 "맨 끝 모자 학생도 알고 들어왔나? 왜 알고 들어온척 하는거죠, 모자학생?"이라며 계속 하노라에게만 질문했다.

이에 하노라는 "저는 하노라, 라고 합니다"라며 속으로 '야 나야 하노라. 며칠 전에 봤잖아'라고 외쳤다.

모자 벗으라는 차현석에 말에 하노라는 모자를 벗었다. 차현석은 이를 보고 "아이고 학생인 줄 알고. 학부형입니까?"라고 하노라를 놀려댔다.

차현석은 계속 "아주머니 그럼 여기 강의실인거 알고 오신겁니까?"라고 하노라에게만 집중적으로 물어봤다.

하노라가 우물쭈물 하니 차현석은 "대답하기 싫으시면 나가시든가. 당장!"이라며 하노라에게 소리쳤다. 하노라는 차현석을 잔뜩 노려보면서 속으로 분을 삭히는 모습을 보였다.

'두번째 스무살'은 꽃다운 19세에 덜컥 엄마가 되어 살아온 지 20년이 된 하노라가 대학에 입학해 난생처음 캠퍼스 라이프를 겪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사진=tvN '두번째 스무살' 방송 캡쳐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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