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성록이 워너 브라더스가 제작하는 영화 '밀정'(김지운 감독, 위더스필름 제작)에 합류한다.
7일 복수의 영화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신성록이 영화 '밀정'에 캐스팅 됐다. 계약서 사인은 아니지만 구두로는 확정지었다. 세부계획은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 워너브라더스가 100억원을 투자하는 '밀정'에 송강호, 공유 다음으로 세 번째 주인공을 신성록이 꿰찼다"고 전했다.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 워너브라더스의 첫 한국영화 제작 작품인 '밀정'. 1930년대를 배경으로 항일 무력독립운동단체 의열단의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일찌감치 2016년 기대작으로 이름을 올린 상태다.
신성록은 2010년 영화'살인의 강'(김대현 감독) 이후 '밀정'을 통해 5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그에 앞서 송강호, 공유, 한지민 등이 '밀정' 출연을 결정했고 10월 크랭크 인 한다.
사진=HB 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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