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주원, 김태희 사망선고 "사인은 저혈성 쇼크로 인한 심장마비"

2015-09-09 22:37:00

배우 주원이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에서 배우 김태희의 죽음을 알렸다.

9일 방송된 '용팔이' 11회에서 한여진(김태희)은 김태현(주원)이 있는 한신병원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이를 알 리 없는 한도준(조현재)는 때가 되었다며 여진의 죽음을 알리고자 했다.

도준은 태현을 12층으로 불러 여진의 사망선고를 지시했다. 

태현은 마지못해 "2015년 9월 9일 오후 12시 20분. 한여진 환자 사망하셨다"라고 말했다.

고 사장(장광)은 "사인은?"이라 물었고, 태현은 "글쎄요. 저혈성 쇼크로 인한 심장마비쯤 되겠죠"라 답했다.

이어 도준과 고 사장은 의기양양한 미소를 지으며 악수를 나눴다.

특히 고 사장은 도준에게 장례식을 거대하게 치를 것을 요구했다.

그는 "이번 부고는 단순히 영애의 죽음을 알리는 부고가 아니라 한신 그룹이 온전히 회장님의 것이 됐다는 것을 발표하는 것"이라며 "장례식은 대관식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촐하게 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사진=SBS '용팔이' 방송 캡처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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