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예원에게 술 사달라고 전화...함께 마시기로 했다"

2016-02-11 16:27:35

배우 이태임이 가수 예원과의 논란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로 돌아왔다.
 
11일 매거진 bnt는 이태임과 진행한 패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태임은 화보 촬영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예원과의 논란에 대해 "사실 내 인생 두 번째로 화를 주체하지 못한 순간"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논란 이후 업계를 떠날까 고민했으나, 스포트라이트 받다가 일반인으로 돌아가기 쉽지 않았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특히 예원과 동반 출연 제의를 받았던 'SNL'은 "예원 씨의 정중한 거절로 무산됐지만, 혼자라도 출연해 내 진심을 전하고 싶었다"며 "방송 후 예원 씨에게 술 사달라고 먼저 전화, 다음에 함께 마시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태임은 "내가 가진 것에 비해 너무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다"며 "큰 실망 안겨드린 만큼, 그 이상 노력해 열심히 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사진=레인보우미디어 제공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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