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하늘이 자신의 생일날 영화 '동주' 무대인사에 나선다.
21일 오전 '동주' 배급을 맡은 메가박스 플러스엠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동주' 일요일 무대인사 출발. 지금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오늘부턴 저 강하늘도 함께해요"라는 글과 함께 강하늘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제했다.
사진 속 강하늘은 '동주'의 포스터가 붙은 버스 앞에서 익살스런 포즈를 취하며 포스터를 가리키고 있다.
강하늘은 이날 이준익 감독을 비롯한 출연진들과 함께 서울 영등포와 인천 등에서 무대인사에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관심을 모으는 점은 이날이 강하늘의 26번째 생일이라는 점. 그동안 드라마 스케줄로 인해 무대인사를 함께하지 못했던 강하늘은 생일임에도 홍보 일정에 나서며 의리를 과시하게 됐다.
'동주'는 이름도, 언어도, 꿈도 허락되지 않았던 1945년, 평생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던 시인 윤동주(강하늘)와 독립운동가 송몽규(박정민)의 빛나던 청춘을 담은 영화다.
사진=메가박스 플러스엠 페이스북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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