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진짜사나이-여군특집4'의 공현주가 저질 체력으로 들것 옮기기에서 부실한 모습을 보였다.
27일 방송된 '진짜 사나이'에서는 국군의무학교에 입소한 8인의 여군 멤버들인 김성은, 김영희, 공현주, 이채영, 차오루, 전효성, 나나, 다현의 의무 부사관 도전이 그려졌다.
이날 들것 옮기기 외나무다리 훈련에서 공현주와 문혜림 하사 의무 부사관 교육생은 차오루를 들것에 올리고 훈련을 시작했다.
80kg에 달하는 무게를 두 명이서 나눠들게 되자 공현주는 시작부터 휘청거렸다. 그녀는 외나무다리에 오르자마자 "죄송합니다"라며 손을 놓치고 말았다.
들것에 실려있던 차오루는 "내가 뭘 해드리고 싶었다"라며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다. 결국 공현주는 다른 교육생들과 조교의 도움으로 간신히 외나무다리를 건넜다.
하지만 복식교관은 "조교들 손 놔. 도와주지마"라며 엄격한 모습을 보였다.
간신히 차오루를 옮긴 공현주는 추운날씨에도 땀이 송골송골 맺힌 모습을 보였다.
사진=MBC '일밤 진짜사나이-여군특집4' 방송 캡쳐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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