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남친’ 에릭남이 평소 즐겨먹던 시금치 요리로 숨겨둔 요리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 준다.
26일 방송되는 tvN ‘집밥 백선생2’에서는 무궁무진한 시금치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백종원 표 시금치 레시피의 향연이 펼쳐진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여섯 번째 일일 청강생으로 수업에 참여한 가수 에릭남이 미국에 살던 당시 즐겨먹던 시금치 요리를 스튜디오에서 직접 보여준다.
에릭남이 선보일 요리는 올리브유와 마늘, 양파, 시금치를 함께 볶은 것으로 에릭남은 요리하는 모습만으로도 여심을 자극할만한 포스를 풍긴다.
이에 정준영이 “여자친구에게도 해준 적 있냐?”며 질문을 던졌고, 에릭남은 “거짓말일 수도 있지만, 당시에는 맛있다고 하더라”면서 쑥스러운 표정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몸에 좋고 맛도 좋지만, 밥상 위의 주인공이라고 하기는 어려웠던 시금치의 무한 변신이 이어진다.
백종원은 기본적인 시금치 무침부터 베이컨과 달걀 등과 함께 볶은 시금치 볶음, 건새우로 동남아의 향을 살린 태국식 시금치 덮밥 등 끝을 알 수 없는 시금치 레시피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무엇보다 백종원이 평소 해장으로 즐겨먹는다는 시금치 된장죽을 선보이자 이를 맛본 제자들과 에릭남이 이구동성으로 “이건 정말 대박”이라며 숟가락을 놓지 못해 그 맛이 어떨지 궁금증을 높였다.
사진=‘집밥 백선생2’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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