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고객 만족 제고 위한 신개념 객실 서비스 '마이룸' 도입

2016-08-10 10:20:34

숙박 O2O 기업 야놀자(대표 이수진)가 신개념 객실 서비스 '마이룸'과 IoT(사물인터넷) 솔루션의 주요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일괄 출원 및 등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야놀자는 이번 특허를 통해 지적재산권을 지키고 숙박 O2O 사업 고도화와 리더십 강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 후발 업체들의 따라하기 관행으로부터 사업 모델이나 기술 특허를 방어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장치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일괄 출원 및 등록한 특허는 사업모델(Business Model, BM)을 포함한 기술 특허로 야놀자가 숙박 사업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들이 포함됐다.
 
특허 목록은 위치 정보를 이용한 여행 정보 제공 시스템, 3차원 웹페이지 표출을 위한 웹페이지 제어방법, 위치 정보를 활용한 방문지 콘텐츠 저장 시스템, 이벤트 알람 및 위시 리스트를 이용한 선물 주문 시스템, 객실정보 제공 시스템, 카메라 설치 인증 시스템, 숙박 서비스 제공 시스템 및 방법, 숙박 통합 관리 시스템 및 방법 등 마이룸과 IoT에 관한 8가지다.
 
마이룸은 제휴 숙박업소 중 일부 객실에 대해 야놀자가 직접 관리하는 통합 솔루션으로, 객실 판매 활성화를 위한 쿠폰제공을 연동하는 활동이 포함된다. 또 마이룸 제휴 업소 선별 시스템으로 재방문율을 높이고, 제휴점의 매출확대에 기여한다.
 
이번 특허는 국내외 숙박분야 최초로 적용되는 새로운 IoT 기술로써 '숙박시스템 제어 솔루션 및 기기 통합 제어 방법'에 관한 부분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주문 자동화와 같은 예약 시스템 개선, 키리스(Keyless) 시스템 등 보다 편리한 혜택을 누리게 된다. 또 제휴점 수익 배분 극대화, 제품 품질 표준화, 서비스 품질 체계화 등 객실 관리에 대한 운영 효율화도 기대된다.
 
야놀자 김종윤 부대표는 "이번 특허 출원 및 등록은 O2O 비즈니스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만한 혁신적인 가치을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야놀자는 숙박업의 업그레이드와 이용자 편의를 위한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야놀자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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