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 우주대스타의 파격 애교 '복고 댄스'

2016-08-11 17:07:44

배우 김우빈이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파격 애교'를 선보인다.
 
11일 '함부로 애틋하게'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감춰왔던 흥을 폭발시키고 있는 신준영(김우빈)의 모습이 담겼다.
 
이는 극 중 2011년, 법대생 시절 준영이 엄마 신영옥(진경)의 가게에서 함께 춤을 추며 즐거움을 만끽하는 장면이다. 준영은 관광버스 춤부터 손가락을 위로 향하는 찌르기 댄스, 엄마를 한 손으로 잡고 빙빙 돌리는 춤까지 다양한 막춤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특히 김우빈은 그동안 드러내지 않았던 현란한 막춤 실력과 함께 파격적인 '귀요미 애교'를 선사하게 될 예정. 카리스마 넘치는 자태로 안방극장을 쥐락펴락했던 김우빈의 색다른 매력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를 모은다.
 
이번 촬영은 지난 2월 인천시 남동구에서 이뤄졌다. 리허설에서 여러 가지 춤동작을 선보이던 김우빈은 카메라 불이 켜지자 또 다른 막춤 제스처를 취하며 갖가지 애드리브를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관계자는 "신준영이 '우주대스타'가 되기 이전, 엄마를 비롯한 가족 같은 사람들과의 행복한 분위기를 그대로 엿볼 수 있게 하는 장면"이라며 "까칠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한류 스타 신준영이 아닌, 평범하고 소소한 신준영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밝혔다.
 
'함부로 애틋하게' 12회는 1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삼화네트웍스, IHQ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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