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 수지 위한 복수 시작하나

2016-08-10 23:42:15

배우 김우빈이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 수지를 위한 복수를 시작했다.  
 
10일 방송된 '함부로 애틋하게' 11회에서는 노을 아버지(이원종) 뺑소니 사고의 진범을 찾아 나서는 신준영(김우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현준(유오성) 살인미수 혐의로 유치장에 갇힌 노을(수지)은 준영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그러나 준영은 소속사와 매니저에 의해 집에 감금된 상태였다. 그는 자신의 어머니에게 현준의 실체, 검사가 되길 포기한 이유를 모두 털어놨다.
 
이를 엿들은 장국영(정수교)은 감금을 풀어줬고, 준영은 곧바로 현준에게 향했다. 준영은 현준에게 노을이 5년 전 폭로하려던 술집 마담과의 관계가 담긴 USB를 건넸다. 이로 인해 노을은 경찰서에 풀려나게 됐다.
 
준영은 노을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최지태(임주환)가 준영에게 전화를 걸어 "자격이 없다"고 쏘아붙였기 때문. 지태는 "5년 전 당신이 을이한테서 그 USB를 빼앗지 않았더라면 을이는 좀 더 다른 세상을 살고 있었을 것"이라며 "당신도 나처럼 어쩔 수 없는 최현준의 아들"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준영은 손 놓고 있지 않았다. 그는 노을 아버지의 뺑소니 사고 진범을 찾기 위해 움직였던 것. 그는 사고 당시 뺑소니 사고 담당 변호사를 찾아내 "최현준 부장검사가 덮었던 진짜 뺑소니 범 누구냐"고 분노했다.
 
사진=KBS2 '함부로 애틋하게'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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