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양궁 이승윤, 8강 진출 성공...금메달을 향해

2016-08-12 21:39:47

이승윤이 양궁 남자 개인전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승윤은 1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16강에서 인도의 아타누 다스를 세트점수 6-4(30-28 28-30 27-27 28-27 28-28)로 승리했다.
 
이승윤은 1세트에서 세발 모두 10점을 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하지만 아타누 다스도 2세트에서 10점 세발을 쏘면서 반격했다.
 
하지만 3세트부터 승리의 여신은 이승윤 쪽으로 웃음 지었다. 3세트를 27-27로 스엄 1점을 챙긴 이승윤은 4세트를 28-27로 누르면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마지막 5세트에서 비기기만 해도 되는 상황. 비가 내리는 악조건 속에서도 차분하게 활 시위를 당긴 이승윤은 9점 10점 9점을 기록했다. 아타누 다스도 9점 10점 9점으로 동점에 그쳤다.
 
결국 이승윤은 6-4로 8강행을 확정했다.
 
이미 여자 단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석권한 한국 양궁은 남자부에서도 단체, 개인 싹쓸이를 기대하고 있다. 
 
사진=세계양궁협회 트위터
 
황성운 기자 jabongdo@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면보기링크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 사회
  • 스포츠
  • 연예
  • 정치
  • 경제
  • 문화·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