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근 해설위원, "우사인 볼트가 100m 우승할 것"...최초의 3관왕 3연패 예측

2016-08-15 10:15:59

장재근 SBS 리우올림픽 해설위원이 '인간 탄환' 우사인 볼트(자메이카)의 100m 우승을 예상했다.
 
최근 장재근 해설위원은 "실수만 없다면 우사인 볼트가 100m 200m 400m계주 모두 우승할 것"이라며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볼트가 3관왕 3연패를 달성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지만 볼트의 올시즌 100m 200m 성적은 라이벌인 게이틀린(미국)에 비해 다소 뒤쳐진다. 이에 대해서는 "그래도 기능적인 측면에서는 볼트가 앞선다"며 "55대 45 정도로 볼트에게 더 점수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 이유로 장 위원은 볼트가 근력, 유연성, 밸런스, 리듬 등 4대 요소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키가 큰 편이지만 4대 요소가 떨어지지 않기에 다른 선수들과 똑같은 스피드를 유지한다면 보폭이 큰 볼트가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사진=SBS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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