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금토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이하 '신네기')의 박소담이 트레이닝복이 다 젖도록 개울을 휘저으며 물건들을 사수하는 모습으로 하늘집 생활이 순탄치 않음을 예고했다.
17일 '신네기' 제작진은 하늘집 입성 신고식을 톡톡히 치르고 있는 은하원(박소담)의 스틸을 공개했다.
‘신네기’는 통제불능 꽃미남 재벌 형제들과 그들의 인간만들기 미션을 받고 로열패밀리 하늘집에 입성한 은하원의 심쿵유발 동거 로맨스다.
지난 회 말미에서 하원은 강회장(김용건)의 재벌 형제 인간개조 프로젝트 제안을 받아들이고 하늘집에 입성했다.
이번 주 방송부터 하원과 재벌 형제 강지운(정일우) 강현민(안재현) 강서우(이정신)의 본격적인 동거로맨스가 펼쳐지게 된다.
하원은 편의점, 피자배달, 레스토랑 서빙 등 웬만한 알바는 모두 섭렵한 그야말로 ‘하드캐리’ 알바소녀다.
매사에 긍정적이고 밝은 그가 아버지의 친자식이 아니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듣고 눈물을 흘리며 빗속을 배회한 후 하늘집 입성을 결정하게 됐다.
하늘집에 들어가면 모든 것이 순탄할 줄 알았지만, 공개된 스틸 속 하원의 모습은 예상과 달리 우여곡절을 겪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진 속에서 하원은 하늘집 정원 개울에 자신의 캐리어가 빠져 소지품들이 둥둥 떠내려가는 것을 믿을 수 없다는 듯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하원은 금세 씩씩하게 물건들을 주워 담고 있어 ‘하드캐리 신데렐라’의 면모를 모여주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3회에서는 순탄치 않은 하원의 하늘집 적응기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하원은 하늘집 입성 이후 본격적으로 재벌 형제들을 개조시키기 위한 강회장의 미션들을 수행하면서 이들과의 본격적인 생활에 돌입한다.
'신네기'는 매주 금, 토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사진=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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