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동아오츠카가 자사 브랜드 포카리스웨트의 매출이 전년대비 약 15% 신장, 연말까지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포카리스웨트의 1월부터 8월 중순까지 누적 매출은 약 1000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약 15% 신장했다.
동아오츠카에 따르면 일찍이 시작된 더위로 나들이객이 증가한데 더불어 연일 대두되고 있는 역대급 폭염에 따른 음료시장 활성화 등 계절적 요인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
특히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7월에는 각종 채널에서 무더위에 손실된 땀을 채워주는 등 온열질환 대책으로 수분보충이 강조되면서 전년대비 20% 급증했다.
포카리스웨트 뿐만 아니라 서브브랜드들의 신장폭도 눈에 띈다. 데미소다(4.1%), 나랑드사이다(9.7%), 오란씨(15%) 등 동아오츠카 대표상품들이 순항 중이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클럽프로모션, 참여형 캠퍼스이벤트 등 소비층을 집중 공략하는 행사를 강화해 매출 가도에 힘을 싣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동아오츠카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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