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박은지, "기상캐스터 '엉뽕' 안 한다…재미 위한 설정일 뿐"

2016-08-25 20:14:04

'질투의 화신'에 출연중인 기상캐스터 출신 배우 박은지가 기상캐스터들의 '엉뽕'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24일 첫 방송된 SBS '질투의 화신'에서는 기상캐스터 표나리역을 맡은 공효진이 노란색 스커트를 입고 S라인을 강조하기 위해 엉덩이 뽕을 착용한 모습이 그려졌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 극 중 촬영진들이 표나리(공효진)에게 "가슴을 꼿꼿이 펴고, 엉덩이는 더 쭉 빼달라"는 요구를 하면서 기상캐스터 비하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박은지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도 '질투의 화신'에서 박진 아나운서 역할로 나온다"면서 "그런데 기상캐스터들 엉덩이 뽕 안 한다. 저도 안했었고요. 재미를 위한 거겠죠?"라는 글을 남겼다.
  
박은지는 이를 본 일부 시청자들이 기상캐스터에 대해 오해할 것을 우려해 이같은 글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질투의 화신'은 매주 수,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SBS'질투의화신'방송 캡처
 
김견희 기자 kkh7726@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면보기링크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 사회
  • 스포츠
  • 연예
  • 정치
  • 경제
  • 문화·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