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합작영화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의 여주인공으로 배우 오연서가 낙점됐다. 오연서는 그동안 누리꾼들이 '치인트' 홍설 역으로 가장 어울리는 여자배우로 꼽았던 인물.
이와 함께 오연서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27일 오연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울에서 봐요!"라는 짧은 글과 함께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얼굴의 반 이상을 가리는 선글라스를 쓰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그녀는 여배우다운 포스를 당당하게 뽐내고 있다.
'치인트'는 지난 상반기 동명의 드라마가 흥행에 성공했고 이에 힘입어 영화로도 제작이 추진됐다. 당초 남자주인공 유정 역에는 전작과 같이 박해진이 내정된 상태에서 여주인공 홍설 역을 맡을 배우를 공개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할 계획이었다.
그 결과 500명이 넘는 배우들이 홍설 역에 지원했으나 적임자를 찾지 못했고 제작진은 오연서를 전격 캐스팅하기로 결정했다.
영화 '치인트'의 연출을 맡을 감독은 오는 9월 중에 결정될 예정이며 2017년 2월 말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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