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정규 앨범 수록곡, 17→14트랙으로 줄여"

2016-09-05 16:57:16

"정규 앨범, 원래는 17트랙으로 구성했다."
 
가수 임창정이 열 세 번째 정규 앨범 '아임'(I'M)의 수록곡에 대해 설명했다.
 
임창정은 5일 오후 서울 메세나폴리스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린 '아임'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이번 앨범에는 수록곡 열 두 곡과 함께 반주 음악 2곡이 수록돼 전부 14트랙으로 구성돼 있다"면서 "원래는 17트랙까지 있었다"고 말했다.
 
'아임'은 임창정이 직접 프로듀싱에 나선 정규 앨범으로 모두 열 두 곡이 수록됐다. 이 타이틀 곡 '내가 저지른 사랑'은 중독성 강한 발라드로 귀에 꽂히는 멜로디가 강한 곡이다. 솔직 담백한 가사와 임창정 특유의 목소리가 어우러졌다.
 
임창정은 "매니저 친구들이 수록곡을 듣고 의견을 내줬다"며 "자신이 제작자라면 이번 앨범에 함께 수록하지 않을 것 같다는 곡이 있었다. 회사에서도 곡 수가 너무 많다고 하더라. 그래서 2곡을 빼서 12월 콘서트 이후 발매할 라이브 앨범에 넣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머지 한 곡은 후배한테 주거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임창정은 '아임'에 수록된 14번 트랙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대부분 앨범에 수록되는 반주 음악은 앨범 수록곡의 반주인 경우가 대다수다. 하지만 '아임'의 14번 트랙 '지나고도 같은 오늘'은 기존 곡이 이번 앨범에 수록되지 않았다.
 
임창정은 "'지나고도 같은 오늘'은 다음 앨범에 넣을 곡"이라며 "이번 반주 음악은 티저라고 생각하면 된다. 예고 같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임'은 오는 6일 공개된다.
 
사진=강민지 기자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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