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주현미가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에이즈 감염설에 대한 심경을 토로했다.
6일 방송된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주현미가 게스트로 출연해 인터뷰에 응했다.
이날 주현미는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에이즈 감염설이 있었다"며 당시 괴소문에 휩싸였던 때를 떠올렸다.
또 주현미는 "91년에 큰 아이 낳고, 93년에 둘째를 낳았다. 아이들과 있고 싶더라"며 "7년 정도 청계산 밑에 주말농장 전원주택 마련해서 살고 있었다. 모든 활동이 뜸했다. 그때 그런 괴소문이 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녀는 "당시 남편이 정말 힘들어했다"고 토로했다.
주현미는 "그런 소문은 정말 나쁜 것. 사실이 아니라 해명하지 않았다. 해명하면 우스워 지는 것 같아서 소문낸 사람이 밉더라"고 말했다.
사진=KBS1'아침마당'방송 캡처
김견희 기자 kkh7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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