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를 끄는 여자' 최지우 "주진모와 가까운 사이…완벽 케미 자신"

2016-09-22 15:07:03

"주진모와 완벽한 케미 이룰 것."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에 출연하는 배우 최지우가 극 중 호흡을 맞출 상대역 주진모와의 케미에 대해 자신했다.
    
최지우는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캐리어를 끄는 여자' 제작발표회에서 "주진모와는 예전부터 친분이 있어서 촬영할 때 너무 편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둘의 친밀함은 카메라 앵글 너머 연기로 자연스레 이어졌다. "처음부터 연기호흡이 잘 맞았다"고 말한 최지우는 "아마 완벽한 케미를 이루지 않을까 생각한다. 또 그렇게 봐주시리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웃었다.
 
흥행에 대한 솔직한 생각도 전했다. "동시간대 방영되는 드라마에 대한 부분을 의식하지 않는다면 거짓말"이라며 "장르부터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다 보면 보답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최지우는 극 중 차금주로 분해, 변호사보다 잘나가는 로펌 사무장을 연기한다. 어느 날 미스터리한 사건에 연루되면서 한 순간에 추락을 경험하게 된다.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특유의 매력과 재치로 서초동 바닥을 주름잡던 여성사무장이 한 순간의 몰락 이후, 자신의 꿈과 사랑을 쟁취하며 재기에 성공하는 성장 스토리와 법정 로맨스를 그린다. 오는 26일 오후 10시 첫 방송.
 
사진=강민지 기자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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