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고전 아이스하키 3대3 무승부… 야구 승리한 고려대 1승2무로 첫날 우위

2016-09-23 22:08:07

'2016 정기연고전'이 23일부터 24일까지 총 5개 종목으로 열린다. 오늘 23일 야구를 시작으로 농구와 아이스하키가 진행되고, 내일 24일 럭비와 축구가 열릴 예정이다. 이 5개 종목에서 보다 많은 승리를 거둔 학교가 '2016 정기연고전' 승리의 주인공이 된다.

23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6 정기연고전(주최 고려대) 아이스하키경기에서 3대3 무승부를 기록했다. 야구에서는 고려대가 기선제압에 성공한 가운데, 두 번째 농구 종목에서는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어 아이스하키도 무승부를 기록해 23일 일정은 1승2무로 고려대가 리드를 잡았다.

이번 아이스하키 경기에서는 1피리어드 9분 28초 김형겸이 리바운드 득점을 성공시키며 연세대가 리드를 잡았다. 고려대는 12분 20초에 황두현이 골망을 흔들며 동점을 만들었지만, 이내 하이스틱 페널티로 2분간 퇴장을 당했다. 결국 13분 30초 연세대의 김상원이 파워플레이 상황을 살려 2대1로 추가 득점을 올렸다. 2피리어드에서는 양팀 모두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채 마지막 3피리어드에 돌입했다.

 3피리어드 시작 19초 만에 고려대 황예헌이 연세대 수비의 빈틈을 뚫고 동점을 만들었다. 2-2 상황이 1분도 채 되지않은 가운데, 연세대 조지현이 득점에 성공하며 3-2로 다시 달아났다. 하지만 3피리어드 2분41초만에 고려대 김민철이 연세대 골문 앞 혼전상황 속에서 흘러나온 퍽을 득점하며 세 번째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은 경기 종료 때 까지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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