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인근 등 11건 신고…또 다시 시작된 '가스냄새'에 불안감 확산

2016-09-25 18:18:47

부산 원전 인근에서 다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잇달아 접수됐다. 이는 지진 전조 증상이 아니냐는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24일부터 25일에 거쳐 부산 기장군 장안읍 효암리 고리원전 해안가에서 유황 가스 냄새가 난다는 비롯해 기장군에서 3건, 금정구에서 2건, 부산진구·동래구·남구·북구·강서구·사하구에서 1건씩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고리원자력본부와 경찰, 소방, 해경, 기장군 등은 발전소 내부와 주변을 조사했으나 가스 냄새에 원인을 파악하지는 못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발전소 내부에서 가스가 누출될 만한 곳을 찾지 못했다. 원전을 정상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석유화학공단이 있는 울산에서 악취가 바람을 타고 날아온 것으로 추정할 뿐 '가스냄새' 정체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7월 21일 부산에서 가스 냄새 신고 200여건이 접수된 적이 있다. 또 당시 가스 냄새 외에도 광안리해수욕장에 개미떼가 줄지어 이동하는 광경이 목격돼 일각에서는 지진 전조 증상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이후 지난 12일 규모 5.1과 5.8 강진에 이어 19일 규모 4.5 여진이 발생하며 우려가 현실이 됐다.
 
이를 빌어 시민들은 가스냄새가 다시 잇따르자 지진 전조 현상이 아니냐며 불안에 떨고 있다.부산 원전 인근에서 다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잇달아 접수됐다. 이는 지진 전조 증상이 아니냐는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24일부터 25일에 거쳐 부산 기장군 장안읍 효암리 고리원전 해안가에서 유황 가스 냄새가 난다는 비롯해 기장군에서 3건, 금정구에서 2건, 부산진구·동래구·남구·북구·강서구·사하구에서 1건씩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고리원자력본부와 경찰, 소방, 해경, 기장군 등은 발전소 내부와 주변을 조사했으나 가스 냄새에 원인을 파악하지는 못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발전소 내부에서 가스가 누출될 만한 곳을 찾지 못했다. 원전을 정상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석유화학공단이 있는 울산에서 악취가 바람을 타고 날아온 것으로 추정할 뿐 '가스냄새' 정체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7월 21일 부산에서 가스 냄새 신고 200여건이 접수된 적이 있다. 또 당시 가스 냄새 외에도 광안리해수욕장에 개미떼가 줄지어 이동하는 광경이 목격돼 일각에서는 지진 전조 증상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이후 지난 12일 규모 5.1과 5.8 강진에 이어 19일 규모 4.5 여진이 발생하며 우려가 현실이 됐다.
 
이를 빌어 시민들은 가스냄새가 다시 잇따르자 지진 전조 현상이 아니냐며 불안에 떨고 있다.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온라인이슈팀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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