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화, "7년동안 과분한 사랑 감사…추억 간직할 것"

2016-09-26 11:29:04

걸그룹 시크릿의 한선화가 전속계약 종료와 관련된 심경을 고백했다.
 
한선화는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항상 감사한 시크릿타임 팬 여러분들과 응원해주고 격려해주신 많은분들께"라며 "여느 때와 다른, 조심스런 마음으로 여러분들께 인사드린다"고 운을 뗏다.
 
그녀는 "먼저 7년이란 시간동안 시크릿의 한 멤버로서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큰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여러분들과 함께 울고 웃을 수 있어 많이 행복하고 감사했다"며 "지난날들을 다시 돌아보면 아무것도 모를 때에 혼자서는 할 수 없었던 대단한 일들을 함께 해내며 생각지도 못할 만큼의 사랑과 관심을 받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어려운 선택을 한 만큼 아쉽기도 하고 서운하기도 하지만 그동안의 추억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지금까지 쏟아온 열정을 이젠 앞으로의 날들을 위해 쏟아보려고 한다"며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부족함과 미숙함도 많이 보이겠지만 언제 어디서든 여러분들 응원에 보답하며 묵묵히 열심히 하는 한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선화의 소속사는 앞서 "지난 7년간 시크릿의 멤버이자 연기자로 활동해온 한선화 씨가 오는 10월 13일을 끝으로 시크릿 활동을 마무리하고 당사와의 계약을 종료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선화의 새 소속사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TS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면보기링크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 사회
  • 스포츠
  • 연예
  • 정치
  • 경제
  • 문화·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