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해진과 유재석이 절정의 입담싸움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배우 유해진, 조윤희, 이준, 임지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출근미션을 통해 유재석은 유해진, 이광수, 이준과 한 팀이 됐다. 이 팀을 보며 김종국은 "이준이 원래 잘생겼지만 더 잘생겨 보인다"며 팀원들의 외모를 디스했다.
이에 유재석은 "지금 (유)해진이 형 디스하는 거냐"며 유해진을 콕 짚어 언급했다. 그러자 유해진은 "(유)재석씨, 듣고보니 기분 나쁘네. 자기는 아닌 것처럼"이라고 서운함을 드러내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두 사람은 찰떡 콤비를 자랑했다.
뛰어 쓰기 노래방에서 마이크를 잡은 유해진과 유재석은 분위기에 심취해 줄넘기를 뛰어야 할 부분을 놓치기까지 했다.
다행히 유해진이 95점을 받으면서 이들은 '자음'을 손에 넣을 수 있었다.
이광수가 "그렇게 잘 부르진 않았는데"라며 의혹을 제기하자 유해진은 "나 보통 98점 받는데 웬일인가 싶다"라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마저 "너무 잘 풀려서 도리어 불안하다"라고 털어놓으며 '유유 브라더스'의 케미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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