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인사담당자 10명 중 6명, "부메랑 직원 환영"

｜ 2016-10-18 13: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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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인사담당자들 중 절반 이상이 퇴사했다가 재입사하는 '부메랑 직원'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18일 발표한 부메랑 직원에 대한 인사담당자 276명의 인식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5.9%가 긍정적이었다.
 
이들은 '별도의 교육이 필요하지 않아서(51.1%)', 이미 기업문화에 익숙해서(48.9%)를 이유로 들었다. 이외에도 '위보 경험이 실무에 도움될 것', '적응이 빠를 것' 등도 각각 39.0%였다.(복수응답 가능)
 
반면 부정적으로 대답한 인사담당자들은 '언제든 떠났다가 돌아올 수 있는 선례가 남을까봐(57.4%)', '또 나갈 수 있을 것 같다는 불신(48.9%)'를 꼽았다.
 
또 이미 회사를 떠난 직원 중 다시 뽑고 싶다는 인재가 있다는 인사담담자는 75%에 달했다. 이유로는 탁월한 근무실적과 업무성과(57.4%),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성격(36.4%), 궂은 일도 마다치 않는 솔선수범의 자세(32.5%) 등이 있었다.
 


사진=잡코리아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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