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숙박 O2O 기업 야놀자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종합 숙박 O2O 플랫폼'으로 거듭났다고 20일 밝혔다.
야놀자는 이번 개편을 통해 호텔, 모텔, 게스트하우스, 펜션, 해외민박 등 다양한 숙소 예약뿐만 아니라 지역별 이벤트, 여행 정보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홈 화면 인터페이스의 편리성이 높아졌다. 이용자가 필요한 숙소 유형을 앱 실행 후 첫 단계부터 손쉽게 들어갈 수 있는 메뉴가 생겼다.
정보 전달 및 추천 기능이 강화됐다. 홈 상단 캐스트는 현재 진행중인 지역 축제, 이벤트 혜택부터 지역별 맛집, 여행코스까지 숙소 주변에서 꼭 필요한 정보를 발 빠르게 제공하는 타임 콘텐츠로 운영된다.
하단에 배치된 기획전은 할인 숙소 및 공통 테마를 가진 숙소를 선별해 추천한다. 또한 반경 3km 이내 숙소를 집중 소개하거나 같은 지역에 묶인 숙소 정보를 추출한 지름길 서비스 등 위치 기반 기능을 강화했다.
예약하는 방법도 편해졌다. 기존에 야놀자 숙소를 예약하기 위해선 별도의 예약 어플을 설치해야했다. 하지만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예약 기능이 통합되면서 이런 번거로움이 사라졌다.
이 외에도 객실타입 사진 바로보기, 원하는 날짜에 예약 가능한 숙소만 골라보기, 숙소 유형을 탭으로 간편 이동하기 등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야놀자 이수진 대표는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는 야놀자의 새로운 도전을 알리는 제 2막의 시작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어 "온-오프라인 숙박 시장의 현대화를 이끌어 나가고자 하는 야놀자의 힘찬 전진은 계속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견희 기자 issue@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