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에서 라미란과 이수민이 뜨거운 설전을 벌였다.
31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1회에서는 입사한 지 한 달밖에 안된 신입사원 이수민(이수민 분)이 라미란(라미란 분)에게 독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라미란은 "어제랑 옷이 똑같네"라고 지적했고, 이수민은 "남친 집에서 잤어요"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라미란은 "결혼도 안 한 처녀가 남친 집에서 자는 게 무슨 어이없는 일이래"라고 쏘아붙였고, 이수민은 "결혼한 유부녀가 남친 집에서 자는 게 어이없는 거지. 결혼 안 한 처녀가 남친 집에서 자는 건 있을 수 있는 일 아니에요?"라며 발끈했다.
또 이수민은 무슨 말만 하면 "아닌데"를 남발하며 얄밉게 행동했고 라미란은 이수민의 거침없는 말발에 꼼짝 못 했다.
이수민을 눈엣가시처럼 여기던 라미란은 자신이 사장 조덕제(조덕제)에게 혼날 때 이수민이 큰 소리로 웃자 이를 갈았다.
라미란은 화장실까지 따라가 이수민에게 "내가 혼날 때 웃느라 입이 찢어질 지경이던데 찢어진 입가에 바르게 넣어둬"라며 연고를 건넸다.
그러나 이수민은 연고마저 무심하게 받아 넣어 라미란의 화를 돋궜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