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가는 길’ 김하늘이 신성록에게 결국 이혼을 요구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공항 가는 길’에서는 박진석(신성록)에게 헤어지자고 말하는 최수아(김하늘)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수아는 마주 앉은 박진석에게 “어디서 누구랑 사는 거 중요하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박진석은 “어디서 말을 빙빙 돌리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최수아는 “안 돌리겠다. 당신이랑 나 헤어지는 걸로 정리하자”고 말했다. 박진석은 분노를 억누르며 서도우(이상윤)의 이름을 불렀다.
이후 박진석은 최수아에게 “고비다. 극복해라”라고 단호하게 말했지만, 최수아는 “고비 아니다. 이미 부서졌다”라고 응수하며 이별을 선언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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