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촛불집회 응급환자 발생 '생명에는 지장 없다'

2016-11-12 22:51:10

사진=포커스뉴스

12일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에서 첫 응급환자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8시 40분쯤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 인근에서 집회에 참가한 중년의 남성이 쓰러졌다.
  
60대로 추정되는 이 남성은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으며 9시쯤 응급차량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다.
 
서대문소방서 관계자는 "다행히 호흡과 의식이 있다"며 "출동한 구급차가 복귀하지 않아 정확한 상태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오후 8시20분쯤 같은 장소에서도 2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쓰러졌다. 이 남성은 저혈당쇼크로 쓰러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촛불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100만여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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