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교육부가 수능 문제지와 답지를 배부한다.
교육부는 14일 오전 7시 30분부터 울산 시험지구를 시작으로 전국 85개 시험지구에 수능 문·답지를 전달한다.
이는 수능 전날까지 시험지구별로 보관되다가 시험 당일 오전에 전국 1천183개 시험장으로 옮겨진다.
문·답지 수송에는 경찰의 경호 아래 인수책임자, 관계 직원, 중앙협력관 등 40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한다.
교육부는 안전한 수능 문·답지 수송을 위해 호송차량 사이로 끼어들기를 자제하고 경찰의 지시와 유도에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 수능은 지난해보다 2만5천200명이 줄어든 60만5천987명이 치른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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