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 사는 남자 김영광, 카리스마 뽐내는 `고난길` [화보]

우리집에 사는 남자 김영광, 카리스마 뽐내는 '고난길' [화보]

｜ 2016-11-21 14: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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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 사는 남자 김영광. 인스타일 제공

'우리집에 사는 남자' 배우 김영광이 카리스마를 뽐냈다.

패션매거진 인스타일은 21일 김영광과 함께한 화보컷을 공개했다. 그는 사진 속에서 시크한 눈빛으로 여심을 저격하고 있다.

김영광은 이어진 인터뷰에서 고난길 역을 맡아 출연 중인 KBS2 월화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에서 보여주는 원작 웹툰과의 싱크로율에 대해 말했다.

그는 "사실 만화처럼 보이는 건 염려되는 부분"이라며 "실제로 살아있는 인물로 그려내고 싶은데, 그냥 캐릭터로만 보일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황을 표현할 때 어떻게 하면 다른 식으로 보여줄 수 있을까, 재미는 있을까 생각하게 된다"고 연기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또 "수애 선배와 연기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하는 편인데, 수애 선배의 연기를 보면 '우아, 이렇게도 하네?'라는 생각이 절로 들며 감탄하게 된다"며 함께 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했다.

김영광은 종영된 단편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서 강태호 캐릭터가 잘 어울렸다는 호평에도 "대중에게 아직 배우로서 확실히 각인되어 있지 않아 그동안 김영광을 생각했을 때 연상되는 특정 캐릭터가 없었던 것 같다"고 겸손한 속내를 드러냈다.

아직도 촬영을 다니며 가장 많이 듣는 말이 "텔레비전에서 본 것 같은데, 이름은 몰라. 모델이래. 키 큰 거봐"같은 대화들이라고.

또 그는 자신의 성격에 대해 "일할 때 말고는 그냥 무난한 편이고, 정말 친한 사람과 있는 것이 아니면 말을 많이 하는 편도 아니다"고 말했다.

김영광의 화보와 인터뷰는 인스타일 12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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