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MAMA' 강희정 국장,"YG와 마찰 없었다"

2016-11-24 16:14:38

사진=CJ E&M 제공

CJ E&M 음악콘텐츠부분 강희정 제작총괄이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CJ E&M센터 1층 탤런트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6 MAMA' 국내 기자간담회에서 YG 소속 아티스트들의 시상식 불참에 대해 언급했다.
 
YG는 이번 시상식에 소속 가수들의 불참을 선언했다. 이에 대해 강 총괄은 YG와 힘싸움 하는 것이 아니냐는 외부의 시선에 대해서 "우려하는 것과는 달리 '밀당' 같은 것은 전혀 없다,가장 공정하고 좋은 무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항간에 나도는 소문을 일축했다.
 
이어 그는 "우리쪽에서 참여해줬으면 한다는 의사를 전했지만, YG는불가피한 해외 스케줄로 참석할 수 없을 것 같다고 했다. 이 부문에서는 우리도 조금 아쉬운 면이 있다"고 섭외 과정에서 있었던 일들을 전했다.
 
하지만 강 국장은 수지와 백현의 콜라보 무대 확정 사실을 공개하며 YG 아티스트들의 불참으로 인한 아쉬움을 달랬다.
 
강 국장은 "생방송으로 보는 무대라서 자꾸 밝히면 안되는데..."라고 하면서도 "그동안 무대에서 한번도 볼 수 없었던 두 사람의 무대인만큼 저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 MAMA'는 다음달 2일 홍콩 AWE(AsiaWolrd-Expo)에서 개최된다. 레드카펫은 홍콩 현지 시간으로 오후 5시부터 오후 7시,본 시상식은 오후 7시부터 밤 11시까지 진행된다. 한국 시간으로는 한 시간씩 더해진다.
 
현재까지 아티스트 라인업에는 EXO,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세븐틴,여자친구,트와이스,아이와이,NCT DREAM이 이름을 올렸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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