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마스터' 지금 현실(최순실게이트) 잘 반영, 통쾌해”

2016-12-12 17:04:42

마스터 이병헌


‘마스터’ 이병헌이 영화가 지금 현실 즉, 최순실게이트와 같은 상황을 잘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배우 이병헌은 12일 오후 서울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마스터' 언론시사회에서 “현실을 잘 반영하고 있다. 이 작품이 지금의 벌어지고 있는 현실과 비슷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병헌은 “관객이 통쾌함을 느끼고 위로가 될 수 있는 영화다”고 말했다.
 
또 이병헌은 “(사기꾼) 진회장을 연기할 때 어떤 인물을 모델로 삼진 않았다. 감독과 긴 대화 끝에 아마 이런 인간은 생각이 다를 것 같다고 여기고 접근했다”고 설명했다.
 
이병헌은 극중 희대의 사기범 진회장을 맡았다.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강동원)와 희대의 사기범(이병헌), 그리고 그의 브레인(김우빈)까지, 이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액션영화다. 영화 '감시자들' 조의석 감독의 차기작인데다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출연으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21일 개봉된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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