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0일 주주총회서 사명변경 등 관련 안건 논의
신임 대표에 에이프로젠 김재섭 대표 선임 예정
새주인을 맞은 게임 상장사 로코조이가 '에이프로젠 헬스케어 앤 게임즈'로 사명을 변경한다.
최대주주 변경 이후 바이오사업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사명에 '게임'이 포함되면서 기존 사업인 게임분야에 대해서도 꾸준한 투자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로코조이는 공시를 통해 내년 1월10일로 예정된 주주총회 의안 확정안을 공개했다.
이 회사에 따르면 회사 상호는 기존 '에이프로젠헬스케어앤게임즈'로 변경하고, 신임 대표에는 최대주주(ABA바이오로직스)의 모회사인 김재섭 에이프로젠 대표를 선임할 계획이다.
또 이 자리에서 관계사인 이앤엠레볼루션 대표인 박순규 씨와 정진철 로코조이 이사를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사외이사와 감사로는 각각 임수택 엔슬파트너스 대표, 김형기 전 삼성물산 투자법인(KSI) 법인장을 앉히는 안건을 논의한다.
특히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바이오 기업으로의 변신을 위한 사업목적을 추가한다. 의약품 도·소매업, 의료기기 도·소매업,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업 및 판매 등 8가지 항목을 추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회사의 새로운 수장으로 선임 예정인 김재섭 대표는 서울대 미생물학과 석박사 출신으로 서울대 유전공학연구소 조교수, 한국과학기술원 생물과학과 부교수 등을 역임했었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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