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라이벌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가 포함된 유럽축구리그 BEST 11이 발표됐다.
유럽축구연맹(UEFA)는 6일(한국시간) 팬들의 투표로 이뤄진 '2016년 올해의 팀'을 발표했다.
4-3-3 포메이션으로 구성된 BEST 11의 쓰리톱은 앙투앙 그리즈만을 가운데 두고 메시와 호날두가 각각 좌우 날개로 구성됐다.
중원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토니 크루스, 루카 모드리치가 선정됐다. 포백은 레오나르도 보누치, 세르히오 라모스, 헤라르드 피케, 제롬 보아텡이 섰다. 최고의 골키퍼는 잔루이지 부폰이 뽑혔다.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선수는 라모스(48만8천908표)였다. 그 뒤를 호날두(45만220표)와 메시(41만8천449표)가 이었다.
구단별로 살펴보면 레알 마드리드 4명, FC 바르셀로나 3명, 유벤투스 2명,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 각각 1명이 선정됐다.
리그별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8명, 이탈리아 세리에A 2명, 독일 분데스리가 1명이다. 프리미어리그는 단 한 명도 선정되지 않았다.
▲ 2016년 UEFA 올해의 팀
GK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
DF
레오나르도 보누치(유벤투스)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
헤라르드 피케(바르셀로나)
제롬 보아텡(바이에른 뮌헨)
MF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FW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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