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은 관객수가 250만명을 돌파했다.
1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너의 이름은.'은 지난 16일 하루 전국 759개 스크린에서 9만7천566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258만6천950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이는 지난 4일 개봉해 13일 만의 기록이다. 13일간 흥행 순위 1위를 유지했다.
애니메이션 '모아나'는 전국 780개 스크린에서 6만4천646명(누적관객수 73만7천872명)을 모아 2위를 차지했다.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주연 '마스터'가 3위, 브래드 피트 주연 할리우드 영화 '얼라이드'가 4위, '어쌔신 크리드'가 5위에 올랐다.
영화순위 1위를 차지한 '너의 이름은'은 꿈속에서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 타키와 시골소녀 미츠하, 만난 적 없는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기적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 일본에서 지난해 개봉해 관객수 1천640만 돌파라는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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