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스타' 서현철, 거침없는 입담과 놀라운 개인기로 '주목'

2017-02-09 07:37:48

사진='라디오스타' 방송캡처


배우 서현철이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이며 큰 웃음을 선사해 주목을 끌었다.
 
8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이렇게 뜰 줄 알아쓰까' 특집으로 배우 박경혜, 서현철, 장혁진, 민진웅이 출연했다. 
 
2년 전에 이어 두 번째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서현철은 그동안 다른 예능에는 출연하지 않았음을 밝히면서 "예능을 잘 하실 줄 기대하는 것 같아서 부담스러웠다. 두 번째 예능 출연을 다시 '라디오스타'로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2년 전 방송에서 아내 이야기로 웃음을 안겼던 서현철은 이번에도 아내에 대한 에피소드를 풀어 놓았다.
 
그는 “아내가 단어 안에 같은 단어만 하나 있으면 대충 말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수저통 대신 필통, 다이어트를 아르바이트, 비데를 내비, 리콜을 리필로 말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어느날은 ‘아버님 댁 화장실에도 내비를 달아드려야 하는거아냐?’라고 하더라. 그래서 계속 말해줬더니 이제는 필터링을 거치고 이야기하더라”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서현철은 "아내는 리액션이 정말 강하다. 누가 음식을 만들어 줬을 때 맛있으면 5초간 감탄을 한다. 요리한 사람이 놀랄 정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서현철은 울다 웃는 닭, 코 위에 물건 세우기 등 다양한 장기자랑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쉴새 없는 웃음을 선사한 서현철은 숨겨진 매력을 모두 발산해 큰 여운을 남겼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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