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청아공원, 故 김형은 비롯해 개그맨 김형곤 배우 이은주 안치

디지털편성부11 multi@busan.com 2019-01-10 15:29:44

사진=심진화 인스타그램 사진=심진화 인스타그램

개그우먼 심진화가 고(故) 김형은 12주기를 추모한 가운데 일산 청아공원 납골당에 안치돼 있는 연예인이 재조명 되고 있다.

심진화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하루 종일 촬영이라 새벽같이 서둘러 샵을 갔다가 형은이한테도 일찍 다녀왔네요"라고 적었다.

이어 "오늘은 형은이 12번째 기일이에요. 12년이라니. 스물일곱, 지나 보니 더 꽃다운 나이에 가버렸네요. 나는 마흔이 되었는데. 형은이의 마흔은 어떨까 참 궁금해집니다. 세월이 무섭긴 하네요. 어느새 이것도 익숙해지려고 하는 것보니. 정말 믿기지 않은 일들 투성이었는데"라고 전했다.

또 심진화는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보낸 분들을 위해 잠시 기도합니다. 그래도 힘내서 잘 지내요 우리"라며 "새삼 매년 함께하는 원효씨도 참 고마운 아침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심진화는 일산 자유로 청아공원에 마련된 김형은의 납골당에 방문해 촬영한 사진을 게시했다.

일산 청아공원에는 지난 2005년 스스로 세상을 떠난 고 이은주를 비롯해 개그맨 김형곤, 양종철, 길은정, 김형은 등이 안치돼 있다.

개그우먼 김형은은 지난 2006년 12월 행사 참석 차 강원도로 향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고, 이후 2007년 1월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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