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아들 장용준 성매매 의혹…'고등래퍼' 하차 "가슴 깊이 반성"

2017-02-13 08:26:20

장제원 의원 아들 장용준이 '고등래퍼' 하차를 결정했다. '고등래퍼' 캡처, CJ E&M 제공

성매매 의혹으로 논란을 일으킨 장용준이 '고등래퍼' 하차를 결정했다. 
  
Mnet '고등래퍼' 제작진은 13일 장용준이 직접 쓴 편지를 공개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장용준은 본인의 치기 어린 행동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이번 일로 인해  심려를 끼치게 된 많은 분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있다. 이에 장용준은 제작진에 프로그램 하차의견을 전달했고, 제작진은 그의 뜻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끝으로 제작진은 음악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용준군의 모습을 멀리서 지지할 것이며, 고교생의 꿈과 재능을 보여줄 수 있는 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장용준은 지난 10일 방송된 '고등래퍼'에 출연해 뛰어난 랩 실력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과거 SNS를 통해 성매매를 시도한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이 됐다. 그는 바른정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이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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