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은 14일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대선 출마를 예고한 것과 관련 “기사 보고 한참을 웃었다”고 비판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김진 대선출마 선언’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전 의원은 “김진 씨가 대통령에 출마한다고?”라고 물으며 “기사 보고 한참을 웃었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자유한국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대표적인 보수논객인 김진 전 논설위원이 자유한국당에 입당한다”면서 “김진 전 논설위원은 입당과 함께 자유한국당의 대선 후보 경선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 전 위원은 오는 15일 오전 당 비대위회의장에서 입당식을 진행한 뒤 국회 정론관에서 대선출마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