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그대와' 이제훈이 사라졌다…달달하다가 '반전 엔딩'(종합)

2017-02-17 22:01:17

내일 그대와 이제훈 신민아. tvN 방송화면 캡처

'내일 그대와' 이제훈과 신민아가 달달한 신혼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까.
 
17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 5회에서는 유소준(이제훈)과 송마린(신민아)의 달콤한 신혼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깨 볶는 신혼 생활을 즐겼다. 송마린은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유소준을 위해 요리를 하고, 샤워 중이던 유소준에게 다가가는 등 달달함을 보였다.
 
하지만 유소준은 '살기 위해' 결혼한 게 커 분위기가 송마린과 달랐다. 결국 친구의 자취방을 찾아간 그는 "결혼한다고 사람이 하루 아침에 바뀌는 게 아니다"고 진짜 속마음을 토로했다.
 
두 사람의 생활은 친구들이 보기에도 신기했다. 결혼은 했지만 서로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그래도 두 사람은 알콩달콩 잘 지냈다.
 
키스와 팔베개 등 스킨쉽부터 달달한 생활이 이어지던 중, 송마린은 집에서 아직 출시되지 않은 라면을 발견했고, 인터넷에 게재했다. 유소준은 송마린에게 "내 친구가 라면회사 연구원이라 받아본 거다"고 둘러댔다.
 
미래로 간 유소준은 또 다른 시간 여행자 두식을 만나 자신의 근황을 물어봤다. 하지만 돌아온 답변은 "네가 사라졌다"는 것 뿐. 미래의 두식은 "2018년에서는 나도 너와 연락이 잘 안 된다. 네가 사라졌다"며 "나한테 아무 것도 물어보지 마라. 이렇게 네 얼굴을 보는 것도 괴롭다"고 말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내일 그대와'는 매주 금, 토 오후 8시 방송된다.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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